[좋은아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는 8월 2일 저녁, 상파울루 시내에 소재한 한 식당에서 아우렐리오 노무라 시의원을 초청하여 만찬을 개최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만찬은 지난 6월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개최된 ‘한반도 평화 마라톤’ 대회에 대한 아우렐리오 노무라 시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마련되었다.
김요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회를 마치고 바로 자리를 마련했어야 하지만 바쁜 일정으로 인하여 인제야 마련하게 된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시의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었으면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지 않았을 것이다. 의원님의 지지와 협조가 있었기에 깔끔하고 원활하게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아우렐리오 노무라 시의원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지 걱정되었지만, 김요준 회장의 리더십으로 인해 마라톤 대회는 분위기가 활기차고 즐거웠다”며 “이날 다양한 민족들이 함께 서로가 협력하는 모습은 너무나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노무라 시의원은 이어 “한인 이민 60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더욱더 활발히 교류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우렐리오 노무라 시의원은 일본계로, 오랜 시간 동안 한인사회와 인연을 맺어왔다. 그는 동포 사회 여러 단체 및 리더들과 긴밀한 유대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동포사회의 인프라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친한파 시의원이다.
한편,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 측은 홍삼 세트와 인삼 그리고 부채 등 준비한 선물들을 아우렐리오 노무라 시의원과 의원실 관계자들에게 전달하였으며, 이어 만찬을 즐기면서 친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