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루 주지사 따르시시오가 크라콜란지아 지역에 모여 있는 마약 중독자들을 봉헤찌로로 집중 이동시키겠다는 계획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크라콜란지아 지역은 범죄와 마약 문제로 유명한 곳으로, 봉헤찌로로 마약 중독자들을 이주시키면 마약과 범죄 문제가 심각하게 번지는 우려가 있다. 이로 인해 이곳 주민들과 한인사회는 이주 계획의 위험성에 대해 심각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는 봉헤찌로 치안위원회(Conseg 회장 Saul Nahmias )와 함께 19일(수) 공동성명문을 발표하고, 오늘(7월 20일) 오후 6시에 Largo do Arouche에서 시작하여 Rua Ribeiro de Lima까지 거리 시위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과 한인사회가 결집하여 봉헤찌로 마약촌 이주 계획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더욱 강력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까지 11,000명을 넘어선 참가자들이 온라인 서명 운동(https://chng.it/tWSvs4Wq) 에 동참하며 이 주요 이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한인회에서는 온라인 서명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위해 직접 서명 할 수 있는 파일을 공유한 가운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동참할 수 있다.
① 파일을 인쇄하여 서명 후 한인회 사무실(Rua Guarani, 266 Terreo L15-Bom Retiro)로 가져다 준다.
② 파일을 인쇄하여 서명 후 사진을 찍어서 한인회(박주성 부회장)로 카톡(kkkiu79)이나 왓츠앱(11-99955-9846)으로 보낸다.
③ 휴대폰이나 컴퓨터 상에서 서명을 하여 그 파일을 한인회(박주성 부회장)로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