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는 지난 16일 저녁, 이문희 한인회 부회장을 제16회 한국문화의날 무대 총연출에 내정하였다고 17일 밝혔다.
브라질 한인회에 따르면 작년에 준비위원장 섭외에 난항을 겪고 결국 여러 사람의 거절로 시간만 허비하여 힘겹게 준비를 한 것을 거울 삼아 올해는 권명호 한인회장이 직접 총괄을 맡아 진두지휘 하기로 하였다.
또한 한국전통무용연구소장이기도 한 이문희 한인회 부회장을 무대 총 기획·연출로 내정하고, 이 부회장을 중심으로 무대 공연 등을 준비하기로 하였다.
올해도 먹거리 장터는 한인타운발전회(회장 고우석)와 협력하여 진행 할 수 있도록 지난 13일(월)과 16일(목) 고우석 회장과 논의를 한 가운데, 조만간 한인타운발전회와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권명호 회장은 지난 14일(화) 오후 Aurélio Nomura 상파울루 시의원과의 만남을 통해 협조 약속을 받았으며, 공식 협조 공문을 보낸 상태이다.
또한 15일(목) 오후에는 김완국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과 만남을 갖고, 무대 설치 등을 요청한 상태이며, 허가 및 서류 준비 등에 대해서도 작년 행사의 노하우를 문화원에서 갖고 있는 만큼 긴밀한 협조를 요청한 상태이다.
한편, 한인회에서는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진행되는 문화의 날이니 만큼 총영사관과 문화원을 비롯하여 각 한인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정확한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한인 언론사들을 통해서 발표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