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회장 김요준)는 13일(월) 오전, Gursel Evren 주 튀르키예 총영사의 초청으로 관저 조찬 모임에 참석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찬은 튀르키에 총영사관 측에서 이번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해 지원을 해준 브라질 자동차 제조업체인 카오아(CAOA)와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측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조찬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조찬을 주관한 Gursel Evren 총영사는 “오늘 우리는 튀르키예 대지진 한 달을 기하여 브라질에서 두 번째로 담요와 이불 42박스 및 R$650.000,00를 피해지역인 ISKENDERUN과 튀르키예 정부로 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찬모임은 브라질 자동차 제조업체인 카오아(CAOA) LUIZ MONTENEGRO 임원, 브라질 여성연대 ANA KARIN 회장, 김요준 회장과 김효미 간사를 대신하여 박재은 변호사가 함께 하였으며, Juliana 총영사 사모와 운송 담당 관계자도 함께 하였다.
Luiz Montenegro 임원은 “우리 회사는 인도적 차원의 사업을 오랜 기간동안 해오고 있으며, 튀르키예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기증에 동참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전했다.
Ana Karin 회장은 “튀르키예에서 필요한 담요를 준비했었고, 튀르키예 국민에게 브라질의 따뜻한 마음이 꼭 전달되게 해 달라”고 말했다.
박재은 변호사는 어린이 인성교육을 지도하는 한국의 국기이고 올림픽 종목인 태권도가 세금이 면제되는 상파울루 주정부(ICMS)와 연방정부(IR)로부터 인준 받은 사회체육 및 교육 프로그램을 Montenegro 임원에게 알리고 CAOA사의 관심을 청하기도 하였다.
김요준 회장은 민주평통에 대해 간략히 설명한 후 “1950년 6.25 전쟁에서 재확인된 형제국 튀르키예가 처한 대지진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인도적 모금 운동을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이고 미주지역의 20개 협의회에서도 자발적인 캠페인을 진행하여 총 US $87,267.11을 모금하였다”면서, “협의회별로 전달하고 남은 US $67,680은 오는 3월 17일(금) 오전 10시에 워싱턴 소재 주미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할 계획”이라는 미주지역회의의 소식을 전달하며, 대한민국 국민과 재외동포들의 튀르키예 국민에 대해 감사함과 애틋한 마음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