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황인상 주 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가 월드코리안뉴스가 주최하는 2022년 ‘베스트공관장상(賞)’수상자로 선정됐다.
월드코리안 뉴스는 지난 3일 2022년 ‘베스트공관장상(賞)’에 7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베스트공관장상은 해외 교민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공관장, 교민들을 격려하고 교민사회가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공관장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현지 한인단체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김덕룡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총재, 이경재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 유주열 전 외교부 대사,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로 구성된 ‘2022 베스트공관장’ 선정위원회는 1월 3일 비대면 선정회의를 열고, 해외 교민사회에서 추천된 10여 개 지역 공관장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7개 공관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인 황인상 총영사는 코로나로 침체한 상파울루(봉헤찌로) 한인타운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재도약을 위해 ‘한인타운 활성화’ 사업을 적극 지원했다. 한인타운에 ‘한국문화의 중심지’ 안내표지판을 세우고, 한국 작가들의 벽화를 전시해 상징성을 높였으며, 한인타운 주례 청소행사, 경찰 이동초소 설치, ‘한국문화의 날(8.15)’ ‘한국 이민의 날(2.12)’ 지정 등을 이끌어냈다.
이밖에 현지 정부의 한글문양 보도블록과 청사초롱 가로등 설치도 이끌어내 중남미 한류의 중심지로 만든 점을 높게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