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카니발 축제 취소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브라질 전국 상업연맹(CNC)에서는 2월7일 코로나 19 확산으로 올해 카니발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호텔과 쇼핑센터, 상가 등 관련 업종의 매출이 급감하면서 최소한 80억 헤알의 손실이 발생하였다고 전하였다.
연맹은 해마다 카니발 축제를 전후해 2만5천 개 정도의 임시 고용직이 만들어지면서 일시적으로나마 고용환경에 숨통을 틔워주던 것도 올해는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으며, 관광산업 침체를 부추기면서 지방정부의 세수도 줄이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