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 (회장, 김요준)는 내년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이하여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마라톤 대회를 계획 중이다.
이를 실행키 위해,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김요준 회장은 WEBER MATIAS 상파울주정부 체육국 총괄국장의 주선으로 23일 (목) 오전 10시, JOEL OLIVEIRA 상파울루주 육상 협회장과 SP 주 체육국 청사 건물 6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평화 마라톤 계획을 표하고, 시행에 관련한 상황을 파악하는 첫 미팅을 했다.
Joel Oliveira 협회장은 “연간 400여 개의 크고 작은 참여성 마라톤 대회와 40여 개의 전문 육상 경기 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와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테마로 하는 의미 깊은 마라톤 대회를 두 단체가 같이 개최한다면 영광이고,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깊은 관심을 표했다.
이어서 Joel 회장은 길거리 마라톤의 시스템, 절차, 운영위원회, 높은 경비 항목 및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상파울루시와 인근 도시에 대회가 열릴 경우 홍보상 부각의 장단점 등에 관하여 행정적, 기술적, 경비 차원의 노하우를 상세히 설명해 주었으며, 긴밀히 의논하여 계획 및 실행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에 Weber 총괄국장을 비롯하여 함께 참석한 Marcos Guimaraes 체육국위원 등은 행정적인 협력을 약속하였다.
한편,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장이기도 한 김요준 회장은 Alessandro Puglia 상파울루주 유도협회장을 비롯하여 Joao Batista 상파울루주 체육국 체육장학위원장 및 위원단과 2023년도 상파울루주 체육 유망 장학생 추천과 선정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브라질 태권도의 세계적 수준의 경기력 향상과 그 원동력인 상파울루주 태권도를 부각했으며, 유도 및 체조, 육상, 수영에 장학생이 치중된 점을 상기시키고, 우리의 국기인 태권도 유망주들이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각 협회의 양해와 주 체육국 관계자들의 협조를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