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 (PUAC-Brasil, 김요준회장)에서는 지난 토요일 (11월 19)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산악걷기 대회를 Cantareira 주립 공원에서 개최하였다.
민주평통의 고문단, 진행팀, 안내팀 12명은 7시25분에 CANTAREINA 주립공원에 도착하여 공원측 행사담당임원(RAPHAEL BRITO)의 협조로 사전 안내를 준비하였다. 오전 8시부터 참가자들이 도착 등 많은 분들이 산악걷기대회에 대한 열기를 보여 주었지만, 뜻밖의 주말 교통체증으로 대절버스의 도착이 좀 지연되었다. 덕분에 먼저 도착하신 분들 간에 반갑게 담소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에서는 출발점인 TENDA옆과 종착점인 PEDRA GRANDE 옆에 CAFÉ K-PAZ (한반도평화 카페)를 설치하여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편의를 제공하였다. TENDA 에서는 출발 전 티셔츠, 음료수, 사탕 등을, 하산 후에는 냉수, 냉커피, 점심도시락, 맥심커피 등을 제공하였다. 정상인 PEDRA GRANDE에 준비되었던 한반도평화카페에서는 냉커피, 냉수, 바나나, 시원한 오이, 다과 등를 준비하여 등산에 피로를 풀고 스테미너 보충에 신경을 썼다.
총 118여명이 참가한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산악걷기대회는9시 20분에 공식적으로 시작하였다. 먼저 행사규칙이 간단히 안내되었고 김요준 평통회장의 인도 하에 몸풀기 겸 스트레칭 체조를 가졌다.
먼저,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출발하였고, 간격을 둔 후 60세 이상 대회 참가자, 40~59세, 40세 이하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PEDRA GRANDE 까지 3,3 km 산악걷기대회는 나이별 3 등급 으로 나누어 1, 2, 3 등을 가리었다.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산악걷기대회에 가장 먼저 도착한 사람은 뜻밖에도 70세의 장재승님 이었다. 다른 사람보다 훨씬 먼저 도착하였는데, 경보를 걷는 걸음마저 남달라보이는 강인한 젊음의 체력을 과시하였다.
아래는 각 나이대 별 1, 2, 3 등 입상자 명단이다. 9분 중 6분이 여성으로 라질 한인여성분들의 체력과 자기관리가 돋보였다.
– 60세 이상
1등, 장재승 (남), 2등, In Sook You (여), 3등 Eun Hee Park (여).
– 40-59세
1등, 쿠로이와 후지꼬 (여). 2등, Young Soon Kim (여), 3등Seung Won Hwangbo (여)
– 39세 이하
1등, 마츠우라 조엘 타케시 (남), 2등,이보원 (남), 3등, 리냐레스 천효 (여)
PEDRA GRANDE 에서 자연과 어울린 상파울루 시내의 멋진 모습을 상쾌한 바람과 같이 즐긴 한반도평화카페에서 준비한 음료수, 과일, 다과등을 즐긴 후 출발점이자 행사장으로 하산을 시작하였다.
CAMTAREIRA 공원 TENDA에서 황인상 총영사, 김주훈 부총영사, 자나이나 빠스꽐 (JANAINA PASQUAL) 주의원 보좌관, AURELIO NOMURA 7선 시의원 보좌관님과 전 참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11시 40분에 공식행사를 시작하였다.
김요준 회장은 개회식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평통 전 회장분들이 시작한 산악대회를 이번에 개최한 것에 대한 기쁨과 내년엔 평화-통일기원 준-마라톤 대회에 대한 포부를 밝혀 참가분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황인상 총영사는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이민 60주년의 의미를 설명하며 앞으로 더욱 봉헤치로 한인타운의 발전과 평화통일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KAREN GABRIELA 주의원보좌관과 ALESSANDRO KUKUCHI 시의원보좌관은 한인사회와 한류 관심과 사랑을 표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지하고 김요준회장과 평통자문위원단에게 축하한다는 인삿말이 있었다.
이어서 김효미 간사의 평통 소개와 사업 발표, 유병윤 대회 협력분과위 원장의 2, 3분기 정책 토론을 거쳐 의장인 대통령에게 건의 과정 평통자문위원의 책무수행 소개가 있었으며, 유엔 ECOSOC내 비영리 특별협의지위인 YSP 브라질지부 청년 학생들의 K-Culture 댄스와 노래를 맛있게 준비한 도시락 점심 식사-전후로 치러진 멋진 공연을 통해 모두가 즐겁게 하나가 되는 뜻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 식사와 2부 공연 후에는 산악대회에서 우승한 9명에 대한 시상식과 공연팀에 대한 감사의 금일봉 전달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평통 전 회장인 고우석 고문의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산악걷기대회에 폐회사로 모든 프로그램이 마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