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주상파울루 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은 거동이 불편한 브라질 거주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출장 민원 서비스를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실시했다.
출장 민원 서비스는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회장 조복자) 회관 내에서 거행하였으며, 신상 신고 외에도 국가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국적 상담도 같이 이뤄졌다.
출장 민원 서비스 마지막 날인 7일 이승국. 권수현 실무관은 상냥한말투로 친절하게 어르신들을 응대 하였으며, 황인상 총영사 또한 노인회를 방문하여 국가 유공자와 환담을 나눈 후 공관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한편, 현재 총영사관에서 파악하고 있는 국가 유공자 수는 총 92명이다.
총영사관에는 “출장 민원 서비스는 지난 노인회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대상 보훈 행사를 지켜보면서 대다수의 유공자분이 고령으로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아 누구의 도움 없이 공관 방문이 어렵다고 판단해 시범적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하였다.
이어 총영사관에서는 “첫 순회 접수임에도 호응이 좋아 내년부터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