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설립된 한브장학회(회장 제갈영철)에서는 1월29일(금)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위치한 쇼핑 K-Square에서 2021년 장학생 상견례 및 장학금 수여식을 실시하였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일 여러 차례로 나눠 진행된 수여식에는 선발된 30명 장학생에게 장학금 3천 헤알(3개월분)과 권홍식 부회장이 기부한 상품권과 마스크 및 안면 보호대를 전달하였다. 권홍식 부회장은 선발된 장학생에게 사용해달라며 마스크 1만2천 장과 1만7천 헤알 상당의 상품권과 안면보호대를 기부를 하였다.
한편 수여식에 앞서 작년에 졸업한 장학생 7명에게 마스크 200장과 만년필 그리고 안면 보호대 5개를 축하 선물로 전달 하였다.
제갈영철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에 부닥친 청소년들이 늘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탁월한 학업성적을 거두거나 바른 품행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선정하고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앞으로 여러분들이 성장하여 한인사회와 더 나아가 브라질 사회에 크게 이바지하는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브장학회는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의 교량이 될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장차 이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브라질에서 빛낼 중추적 한인 인재로 육성하기 위함으로 지난 2015년 출범하였으며, 이날 수여식에는 제갈영철 회장을 비롯해 나성주 총무국장, 박대근, 김길주, 김유리, 장학위원 등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