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8월25일부터 27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루스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중남미 동포 경제인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비즈니스 축제인 ‘제 6차 중남미 한상대회’가 성황리 폐막 하였다.
25일 저녁 루스플라자 호텔 컨벤션 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최용준 대회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황인상 주상파울루 총영사, 구일회 중남미 한상연합회장, 권명호 브라질한인회장, 백창기 아르헨티나 한인회장, 제갈영철 한브장학회장, 고우석 한타발 회장, 명세봉 옥타 남미대륙 부회장, 하윤상 중남미 한국 농식품 바이어연합회 회장, 김승주 브라질 한국 상공회의소 회장, 김요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 회장, 이윤기 옥타 상파울루지회장, 박찬영 옥타 파라과이 아순시온 지회장, 오선영 옥타 파라과이 델레스떼 지회장,김정수 세계여성재단 코윈 이사(이상 무순)과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동포 기업인들이 참석을 하였다.
최용준 대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는 글로벌 인터넷 시대를 살고 있다. 20년전만 해도 영어 하나만 하면 미래가 보장이 될 듯하였던 시대를 살아온 우리들이다. 하지만 지금은 매일 변화를 경험하는 글로벌 시대이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욱 더 네트워크에 힘쓰고 하루하루를 공부하여 내일을 준비하며 같이 만나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여 서로 돕고 또한 앞으로 우리의 방향을 가리킬 수 있어야 한다”고 전한 후, “지난 대회에 이어 본 대회도 힘차고 멋진 만남으로 모든 한상의 네트워크가 형성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구일회 중남미 한상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중남미 한상대회가 약 3년만에 열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2022년, 우리는 워드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의 사업 방식도 이전의 방식을 고집해서는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따라 갈 수가 없다. 이번 대회에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나아갈 수 있는데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준비해 보았다. 서로가 대안을 모색하고 정보를 교환하여 우리의 네트워크가 견고하게 세워가는 그런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인상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전 세계 동포 기업 인간의 교류 강화를 통해 한민족 경제를 확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어 권명호 한인회장, 조복자 노인회장, 아우렐리오 노무라 시의원을 대신하여 디오고 보좌관, 김요준 평통 회장이 축사를 전하였다. 다음 순서로 임원 임명장 전달식을 실시하였다. 이날 중남미 한상 브라질지회에서는 이 세균 변호사를 중남미브한상브라질지회 정치 담당으로 민찬욱, 우연호 대표를 각각 브라질 지회 부회장과 혁신 담당으로 임명하였다.
임명장 전달 후 Espírito Santo 주 산업 연맹과 MOU 체결식을 가졌으며, 브라질 여가수 프란시네의 축하 공연을 끝으로 개막식을 마쳤다. 본 행사 후에는 주상파울루 총영사관 황인상총영사 주재 만찬이 진행됐다.
이튿날 26일에는 경제, 의류, 디지털 마켓,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프랜차이즈 SAP시스템 경영 및 펀드투자 등 브라질 각계각층 다양한 업종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사들의 강연은 중남미 한상들에게 브라질 동향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일정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휴식을 취한 후 저녁 7시, 최태훈 고문 주최 만찬과 함께 열린 폐막행사를 마지막으로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