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영화계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바우테르 살리스 감독의 ‘아임 스틸 히어(Ainda Estou Aqui)’가 브라질 최초로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했고,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감독의 ‘비밀요원(O Agente Secreto)’ 역시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와그너 모우라가 주연을 맡은 ‘비밀요원’은 230만 명을, 페르난다 토히스가 주연한 ‘아임 스틸 히어’는 역대 브라질 영화 흥행 10위인 5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러한 침체의 원인으로는 대형 흥행작의 부재가 꼽힌다. 역대 최다 관객을 끌어모은 ‘인사이드 아웃 2’와 같은 폭발적인 신드롬이 없었고, 지난해 개봉한 마블의 ‘판타스틱 4: 퍼스트 스텝’이나 DC의 ‘슈퍼맨’ 등 대작 히어로물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는 데 그쳤다.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던 자국 스타들의 부진도 뼈아팠다. 과거 ‘운명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3부작으로 편당 300만 관객 이상을 동원했던 레안드루 아숭은 작년 세 편의 주연작을 선보였다. 그러나 최고 성적을 낸 첫 번째 작품조차 14만 명이라는 초라한 관객 수를 기록하는 데 머물렀다.
침체된 극장가를 살리기 위해 올해는 다양한 기대작들이 구원투수로 나선다. 당장 다음 주 목요일(19일)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우주 모험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아이맥스(Imax)와 시네마크(Cinemark) XD 등 대형 상영관을 차지하며 포문을 연다. 이어 4월 1일에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속편 ‘슈퍼 마리오 갤럭시 더 무비’가, 30일에는 20년 만에 돌아온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 주연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관객을 맞이한다.
자국 영화 라인업도 화려하다. 페르난다 몬테네그루, 브루나 마르케지니, 라자루 하무스가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 ‘늙은 악당들(Velhos Bandidos)’이 이달 26일 먼저 극장에 걸린다. 하반기에는 과거 600만 관객을 돌파했던 흥행 시리즈의 후속작 ‘내가 너라면 3(Se Eu Fosse Você 3)’가 토니 하무스와 글로리아 피리스 주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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