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대법관의 아내인 비비아니 변호사가 이끄는 로펌은 2024년 2월 마스터 은행과 법률 자문 계약을 맺었다. 원래는 매달 350만 헤알씩 3년 동안 총 1억 2,900만 헤알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브라질 중앙은행이 마스터 은행을 강제 청산하면서 계약은 중간에 끝났다.

로펌 측 설명에 따르면, 15명의 전담 변호사와 3곳의 외부 전문 업체가 힘을 합쳐 총 94번이나 업무 회의를 했다. 그중 79번은 은행 본사에서 직접 만났고, 은행의 핵심 임원들과도 13번이나 깊이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가장 중요한 업무는 은행이 더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돕는 일이었다. 불법적인 돈의 흐름을 막는 ‘자금 세탁 방지’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윤리 규칙을 고치고, 내부 고발 시스템을 만드는 일까지 다양했다. 이렇게 법적으로 꼼꼼히 따져보고 만든 자문 보고서만 36건에 달한다. 또 다른 전문 팀은 은행이나 임원들이 경찰 수사를 받거나 재판을 할 때 어떻게 방어해야 할지 전략을 짜주는 역할도 맡았다.
다만, 로펌 측은 ‘대법관의 가족’이라는 점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오해를 확실히 차단했다.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연방대법원(STF)에서 마스터 은행과 관련된 사건을 대리해 진행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라고 분명히 선을 그은 것이다. 덧붙여 “우리 로펌은 지난 20년 가까이 고객들에게 합법적이고 고도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라며 이번 계약이 아무 문제 없는 정당한 일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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