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nii의 공동 창립자들 Renato Tilkian, Angelina Clarke, Margherita Mizan e Michael Kapps
[좋은아침] “우리의 철학은 단순합니다. 우리가 돌봄 받고 싶은 방식 그대로 고객을 돌보는 것입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프리미엄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이끄는 ‘Sanii 케어 매니지먼트(Sanii Gestão de Cuidado)’의 공동 창립자 마이클 캡스(Michael Kapps)는 지난 28일 상파울루 꼰솔라썽(Consolação)에 위치한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노인 돌봄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전문성과 IT 기술을 결합한 브라질의 홈케어 스타트업 Sanii가 주목받고 있다.
◇ 30년 경력 전문가들의 의기투합… “가족의 평화를 지킨다”
Sanii는 요양원 설립자, 디지털 헬스 사업가, 컨설팅 전문가 등 각 분야의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했다. 하버드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12년 전 브라질에 정착한 마이클 캡스 대표는 캐나다에 있는 조부의 간병 과정을 지켜보며 ‘노화’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마이클 캡스 대표는 “시장의 기존 서비스들은 비공식적이고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내 부모님이 늙으셨을 때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프리미엄 모델을 만들고자 했다”고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심리학자이자 14년 경력의 노인 돌봄 전문가인 마르게리타 미잔(Margherita Mizan)이 파트너로 합류, 전문성을 강화했다. Sanii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돌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가정, 병원, 요양 시설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 단순 인력 파견 아닌 ‘관리(Management)’ 시스템
Sanii가 내세우는 가장 큰 차별점은 ‘케어 매니지먼트’다. 단순히 간병인을 연결해주는 인력 소개소(에이전시) 개념을 탈피했다.
마이클 캡스 대표는 “가족들이 여행을 갔을 때 간병인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재앙”이라며 “우리는 인력 관리는 물론, 24시간 간호 지원, 응급 상황 대처 등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책임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anii는 ▲전담 노년학자(Gerontologist) 배정 ▲24시간 간호사 상시 대기 ▲투명한 일일 리포트 제공 시스템을 갖췄다. 보호자는 앱이나 리포트를 통해 어르신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도 안심할 수 있다.
◇ 구글과 협력해 AI 시스템 개발… 30가지 ‘매칭’ 기준 적용
기술적 혁신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Sanii는 현재 구글과 협력하여 간병인 전용 AI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간병인이 기록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환자의 수면 패턴 변화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 의료진에게 보고서를 생성해주는 방식이다.
또한 환자와 간병인 간의 불협화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적의 매칭(Best Match)’ 시스템을 운영한다. 성별, 기술적 숙련도, 성격은 물론 문신이나 흡연 여부 등 30개 이상의 기준을 적용해 어르신에게 가장 적합한 간병인을 선발한다.
캡스 대표는 “특히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인력 양성도 계획하고 있다”며 “신발을 벗고 집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미세한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신뢰의 시작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엄격한 선발과 맞춤형 서비스
Sanii의 간병 인력은 ▲전문 간병인(일상 지원) ▲간호 조무사(허약 노인 케어) ▲간호 테크니션(전문 임상 처치) 등 3단계로 세분화되어 있다. 모든 인력은 60시간 이상의 교육과 엄격한 신원 조회, 다면 인터뷰를 통과해야 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8시간부터 24시간 입주까지 유연하게 일정을 조정할 수 있으며, 단순 말벗부터 알츠하이머, 수술 후 재활 등 중증 케어까지 맞춤형 플랜을 제공받는다.
캡스 대표는 “한국 문화에서는 자녀가 직접 부모를 모시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지만, 그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가족 관계를 해치기도 한다”며 “Sanii가 그 짐을 나누어 지고 가족들이 ‘사랑하는 시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www.sanii.com.br) 또는 전화(11) 93362-196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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