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는 국립기상청과 시 기후응급관리센터의 데이터를 인용해, 1월 초부터 상파울루 시민들이 예년보다 잦은 무더위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상파울루의 평균 최고기온은 30°C에 달했다. 이는 지난 30년간의 기후 평년값인 28.6°C보다 1.4°C나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 10일 동부 모까 지역에서는 36.4°C라는 기록적인 고온이 관측됐다. 시 당국 산하 CGE 데이터에 따르면 12일까지 뻬냐(31.5°C), 프레게지아 두 오(31.4°C), 빌라 마리아나(31.1°C) 등 시내 전역에서 31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이어졌다.

이례적인 도심 열기에 시민들의 고충도 커지고 있다. 브라질 북부 아마파주에서 왔다는 교사 에드나 올리베이라 씨는 현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살던 곳보다 여기가 더 덥게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포르탈레자 출신의 한 사업가 또한 “고향에는 최소한 바람이라도 분다”며 상파울루의 숨 막히는 더위를 지적했다.
상파울루시는 기온이 32°C를 넘을 경우 주요 거점에 ‘폭염 대피 텐트’를 설치하고, 도심 숲 조성을 확대하는 한편 수영장이 구비된 스포츠 센터를 개방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빈부 격차에 따른 이른바 ‘기후 불평등’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열섬 현상이 도시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소득 수준에 따라 체감하는 폭염의 강도에는 큰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북부의 서민 거주 지역인 ‘빌라 메데이로스’와 남부의 부촌 ‘빌라 안드라지’를 비교·분석한 결과, 두 지역 간 기온 차가 최대 4°C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상 당국은 1월 남은 기간 동안에도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도는 고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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