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Folha de S.Paulo)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마스터은행 소유주 다니엘 보르카로가 주도한 사기 범죄의 일환으로 의심되는 6개 펀드를 특정해 연방검찰에 고발했다.
신문은 자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당 펀드들이 PCC의 실물 경제 침투를 조사 중인 수사 당국의 명단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수사 선상에 오른 펀드는 아스트랄로 95(Astralo 95), 헤아그 그로스 95(Reag Growth 95) 등을 포함해 총 6곳으로,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 자료 기준 순자산 규모는 1천24억 헤알(약 24조 5천억 원)에 달한다. 이들 펀드는 모두 다니엘 보르카로의 오랜 사업 파트너인 자산운용사 헤아그(Reag)가 관리하고 있다.
이번 혐의는 브라질 연방경찰이 PCC의 연료 및 금융 부문 침투를 막기 위해 벌인 대규모 작전 수사 과정에서도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펀드들은 이른바 ‘금융 회전목마’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터은행이 차명 기업에 대출을 실행하면, 해당 기업이 이 자금을 다시 헤아그가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후 펀드 매니저는 유동성이 낮은 부실 자산을 실제 가치보다 부풀려진 가격에 매입해 펀드 자산으로 등재하고, 판매자는 차익을 챙겨 자금을 세탁하는 구조다.
수사 당국은 이 과정을 통해 최소 115억 헤알(약 2조 7천억 원) 규모의 자금이 세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아스트랄로 95 펀드의 자산 내역에서는 다니엘 보르카로가 지분을 보유한 축구클럽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관련 펀드(Fundo Galo Forte)와 그의 브라질리아 저택, 마스터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B) 등이 확인돼 자금 흐름의 연결고리가 드러났다.
중앙은행은 앞서 지난해 11월 1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으며, 다니엘 보르카로는 일주일 뒤 출국을 시도하다 체포된 바 있다.
한편, 마스터은행 측은 현지 언론의 취재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으며, 자산운용사 헤아그 측은 “고발 내용을 알지 못하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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