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선관위는 신분 확인의 정확성을 이유로 브라질 운전면허증(CNH)을 투표용 신분증에서 제외한다고 긴급 공지했으나, 교민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몇 시간 만에 이를 철회하고 다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28일 제39대 한인회장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용준)는 선거일인 29일을 하루 앞두고 투표 자격 및 지참 신분증에 대한 긴급 공지문을 배포했다.
논란의 발단은 선관위가 기존 안내와 달리 운전면허증(CNH)을 유효 신분증 목록에서 기습적으로 제외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선관위의 공식 포스터와 홍보물에는 RNE(외국인등록증) 및 CPF(납세자번호)가 기재된 신분증이 인정된다고 안내되어 있었기에 교민 사회의 혼란은 가중됐다.
최용준 선관위원장은 1차 공지 당시 “투표일이 임박해 주재원과 외교관 등의 문의가 급증했고, 현장 혼잡을 막기 위해 기준을 강화했다”며 “운전면허증에는 출생 국적 없이 단순히 ‘외국인’으로만 기재되어 있어 한국인 여부를 명확히 확인하기 어렵다”고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 일상적으로 통용되는 신분증을 불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교민 사회에서는 즉각적인 반발이 일어났다.
다수 교민의 항의가 이어지자 선관위는 결국 입장을 180도 바꿨다.
선관위는 긴급회의를 거친 후 재공지를 통해 “선거 참여 절차를 원활히 하고 교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전면허증과 난민증 또한 신분 확인용으로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9일 투표소에서는 기존에 안내된 신분증 외에 브라질 운전면허증과 난민증으로도 신분 확인 및 투표가 가능하다.
이번 선거의 투표 자격은 브라질에 합법적으로 거주 중인 한국인(CPF 소유자)과 증명 서류(RG, RNE, RNM)를 갖춘 배우자 및 직계 후손이다. 브라질 거주 CPF 소유 외교관 및 주재원도 투표권이 있다. 다만 배우자나 직계 후손 자격으로 투표할 경우, 본인 신분증과 함께 가족 관계를 증명할 부모나 배우자의 신분증(또는 사진)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제39대 브라질 한인회장 선거는 29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위치한 쇼핑 케이스퀘어(R. Guarani, 266)에서 치러진다.







![[인터뷰] 브라질 경제 연착륙 중… “재정 건전성이 향후 최대 변수”](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6/03/Gemini_Generated_Image_1nh6v11nh6v11nh6-360x180.png)






![[포토] 동포사회 최대 축제 15회 한국문화의날 (1)](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2/08/한국문화의날IMG_7780-360x180.jpg)















![[인터뷰] 브라질 경제 연착륙 중… “재정 건전성이 향후 최대 변수”](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6/03/Gemini_Generated_Image_1nh6v11nh6v11nh6-120x86.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