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한국의 전통 발효음식인 김치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김치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2일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일대에서 열렸다.
‘김치의 날'(11월 22일)은 김치 소재 하나하나(11가지)가 모여 22가지의 효능을 낸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 2020년 한국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후 미국, 아르헨티나, 영국 등 해외로 확산되고 있으며, 상파울루시 역시 지난 2023년 6월 아우렐리오 노무라 시의원의 발의로 남미 최초로 이를 공식 기념일로 채택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봉헤찌로 장터와 꼬로넬 페르난도 쁘레스찌 광장 두 곳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곳에서는 한인 단체들의 협력으로 풍성한 먹거리가 제공되었다. 특히 코윈 브라질지회에서는 임원진과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김치 워크숍을 진행하고 정성껏 준비한 수육을 선보여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는 깍두기를, 동포 업체인 만두나라와 먹거리원조만두에서 배추김치와 오이김치를 제공해 현지인들에게 다양한 김치의 맛을 알렸다.
또한 한글학교연합회의 김치찌개 워크숍,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의 김치전 나눔, aT 브라질지사의 김치 시식 코너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산드라 따데우(Sandra Tadeu) 시의원은 직접 김치 버무리기에 참여하고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한국 식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같은 시각, 꼬로넬 페르난두 프레스치 광장에서는 한류문화센터(대표 김유나) 주최로 또 다른 김치의 날 행사가 열렸다.

한편, 작년에는 행사가 통합 개최되어 한인 사회의 결집된 시너지를 보여줬던 것과 달리, 올해는 김치의 날 행사가 두 곳으로 나뉘어 개최되면서 역량이 분산되고 집중도가 크게 떨어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 세계적으로 김치의 날이 확산되며 한국 식문화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작 상파울루에서는 역량이 하나로 모이지 못했다는 아쉬운 평가가 나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민은 “김치 페스티벌이라면 응당 김치가 행사의 주인이 되어야 하는데, 이번 행사는 김치가 마치 곁다리처럼 느껴져 아쉬웠다”며 “앞으로는 통합된 행사로 김치의 위상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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