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최대 민영방송국인 TV GLOBO는 7일 낮 뉴스 프로그램 ‘SP1’을 통해 ‘우리 가게 앞은 우리가 청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한인 사회의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이는 최근 브라질 유력 시사주간지 ‘VEJA(베자)’가 이 캠페인을 대서특필한 데 이은 것으로, 한인 사회의 자발적인 노력이 브라질 주류 언론의 잇따른 인정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월부터 치안 및 지역 생활 개선 프로젝트로 확대됐으나, 그 기반은 지난 4년간 이어진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다.

캠페인의 근간에는 ‘깨진 유리창 이론’이 자리하고 있다.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하면 더 큰 범죄로 이어진다는 이론처럼, 거리의 작은 무질서부터 바로잡아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자는 것이 핵심 목표다.
또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새마을운동의 공동체 의식과 좋은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운 ‘맹모삼천지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 의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자는 철학도 담겼다.
글로보 방송은 “도시 중심부의 환경 악화 속에서 한인들이 단결하여 거리를 청소하기로 결정했다”며 “먼 곳에서 온 이들에게 집처럼 느껴지는 이 공간에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문화의 한 조각을 도입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김범진 한인회장은 방송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아시아 국가에는 공동체 의식이 매우 강하다”며 “한국에서는 ‘내 나라’가 아닌 ‘우리나라’라고 하듯이, 이 강한 공동체 의식이 우리가 브라질에서 하는 모든 일의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방송은 또한 한인사회가 100만 헤알을 모금하고 시청의 허가를 받아 쁘라찌스 거리 일부 구간을 개선, 거리를 변화시킨 구체적인 성과도 조명했다.
조복자 노인회장은 “브라질 사람들이 청소하는 모습을 보고 ‘축하한다’거나 ‘나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많은 지지를 보내준다”며 긍정적인 현지 반응을 전했다.
김인호 경찰영사는 ‘깨진 유리창 이론’에 대해 “유리창이 깨진 채 방치되면 그로 인해 문제가 점점 더 커지게 된다”고 설명하며 작은 질서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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