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최근 경남 진주를 방문한 브라질 상파울루 문화 교류단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2026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첫 공식 해외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10월 마르시오 켄지 이토 상파울루 시의원을 비롯한 13명의 브라질 문화 교류단이 ‘202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열린 경남 진주시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방문단은 KDF의 주요 행사를 직접 참관하고 K-콘텐츠와 ‘스토리텔링 산업’의 중심지인 진주의 문화적 인프라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의 인연은 2023년 상파울루에서 열린 진주실크 전시회로 거슬러 올라가며, 지난 10월 12일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지속적인 문화·경제 교류를 약속한 바 있다.
방문단 기획을 맡은 김수한 프로브라질 대표는 “K-드라마의 세계적 성공 저변에 진주시 같은 탄탄한 문화적 토양이 있음을 브라질 현지에 알리고 싶었다”며 “이번 축제가 한류 확산은 물론, 침체한 현지 한인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르시오 켄지 이토 시의원은 진주 페스티벌에 대해 “장엄한 축제”였다고 평가하며 “수많은 팬과 배우가 참석한 행사에 참여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방문으로 확인한 양국 간 문화적, 정치적 교류는 매우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고우석 한인타운발전위 회장도 “브라질 사회에 한국 문화를 홍보하고 견인하는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아가 이번 방문 중 열린 스토리텔링 포럼에서는 일방적 수출을 넘어 양국이 ‘공동 창작(Co-production)’에 나설 가능성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류 커뮤니니티 대표인 에라카 씨는 “브라질의 다채로운 문화와 한국의 정교한 스토리텔링 기술이 만났을 때 폭발할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이번 포럼이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첫 단추”였다고 평가했다.
현지 한류 공연 기획사 라이즈(Rise)의 시마라 대표는 “K-드라마의 감성적 서사에 브라질 여성들이 열광하고 있다”며 “이 유례없는 행사가 브라질에서 개최된다면 확실히 엄청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손성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내년 상파울루 개최는 K-드라마 확장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진주가 K-드라마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주에서의 경험이 양국이 최고의 콘텐츠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상파울루 방문단은 “콘텐츠는 브라질로, 사람은 한국으로”라는 모토 아래 후속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켄지 이토 시의원을 비롯한 방문단은 조만간 상파울루에서 다시 회동해 2026년 K-드라마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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