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에는 채진원 총영사와 구본일 영사가 참석했으며, 봉헤찌로 지역 현안과 더불어 동포 사회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과제를 공유하고 언론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 정부는 재외동포 사회의 정치력 신장과 차세대 육성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예산을 확대하고 있으나, 한인 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할 정치인 배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한인 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개인의 발전을 넘어 한인 사회 전체를 생각하는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때 연방 하원의원 배출을 큰 성과로 여겼던 미국 한인 사회가 이제는 상원의원까지 진출했다는 점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이 한국을 방문해 뿌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봉헤찌로 지역의 당면 현안에 대한 논의도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총영사관은 치안 강화를 위해 군경 사령부 및 민경과 긴밀히 협력하여 CCTV 설치와 순찰 강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봉헤찌로 치안위원회 등과 협력해 ‘안전한 동네 만들기’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 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우리 가게 앞은 우리가 청소’ 캠페인이 한인 사회의 자발적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4년간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회장 조복자)를 중심으로 매주 금요일(우천 시 제외)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현재까지 약 450회에 달한다.
코르넬 멜루 아라우주 상파울루 부시장 역시 “봉헤찌로는 상파울루 시 전체의 모범이 되는 지역”이라며 한인 사회의 모범적 활동을 치하한 바 있다.
채 총영사는 가로등 설치 등 인프라 개선 사업이 시 정부의 예산 부족으로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하드웨어적인 개선이 어렵다면 인식 개선과 캠페인 등 소프트웨어적 방식으로 도시 환경 개선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브 장학회의 체계적 교육 지원과 투명한 운영이 한인 사회의 모범적 사례로 언급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채 총영사는 “현지 주민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교류를 확대하고, 한인타운을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매력적인 동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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