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대 기술기업을 일궈 억만장자가 된 다른 인물들과 달리,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한 브라질 남매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AI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브라질 G1에 따르면, 약사인 아나 헬레나 울브리히와 데이터 과학자인 그의 남동생 엔히키 디아스는 의료 처방 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AI 시스템 ‘노함'(NoHarm)을 개발했다.
이들 남매가 타임지의 ‘AI 100인’ 명단에 일론 머스크, 샘 알트만 등 세계적인 기술 기업가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은 이례적이다. 대부분이 막대한 부를 쌓은 것과 달리, 이들은 스타트업이 아닌 비영리 기관을 통해 자신들의 기술을 확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여정은 병원 약사였던 울브리히의 경험에서 시작됐다. 그녀는 하루에 수백 건의 처방전을 1~2분 내에 검토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항상 불안감을 느꼈다고 회고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녀는 정보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던 동생과 힘을 합쳤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환자의 의료 기록, 검사 결과, 동반 질환 등을 종합 분석해 약의 용량, 빈도, 상호작용 오류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약사에게 경고하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2019년, 이들은 ‘노함(NoHarm)’이라는 비영리 기관을 설립하고, 민간 병원에서 받는 소액의 이용료를 재원으로 브라질 공공의료시스템(SUS) 소속 병원에는 100% 무료로 시스템을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현재 노함 시스템은 브라질 전역 200개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매달 500만 건 이상의 처방전을 분석해 250만 명이 넘는 환자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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