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기기를 손에서 내려놓은 학생들은 탁구나 보드게임 같은 ‘아날로그 놀이’에 빠져들며 교우 관계와 학업 집중도가 향상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초부터 학생들의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규제하는 연방법이 발효되자 브라질 교육 현장은 큰 변화를 맞았다.
상파울루를 중심으로 한 여러 학교는 스마트폰이 사라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교정에 탁구대와 테이블 축구를 다시 설치하고, 낡은 보드게임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등 창의적인 대안을 내놓고 있다. 운동장은 더 많은 학생이 사용할 수 있도록 순환제를 도입했다.

일부 학교에서는 ‘아날로그로의 회귀’ 현상도 나타났다. 미겔 데 세르반테스 학교는 게시판과 바늘 시계를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일부 학생들은 시계 보는 법을 새로 배워야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피오네이루 학교의 한 관계자는 “과제 제출과 수업 참여도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학생들의 성과가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마그누 학교에서는 고등학생들이 먼저 “디지털 교과서 대신 집중이 잘되는 종이책을 사용하고 싶다”고 요청하는 등 예상치 못한 변화도 관찰됐다.
물론 초기에는 학생 간의 교류가 급증하면서 갈등이 늘어나는 등 과도기적 어려움도 있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또한 학생들이 관계를 맺고 사회성을 기르는 자연스러운 과정의 일부라고 분석했다.
교육계에서는 “초기에는 학생과 학부모의 저항도 있었지만, 결국 학생들이 스마트폰 없이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더 즐겁다는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금지와 함께 소통을 기반으로 한 교육적 대안 제시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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