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이날 북동부 세아라주 미상 벨랴에서 열린 행사에서 “지난 몇 년간 나라를 거의 파괴할 뻔했던 ‘미치광이 집단’에게 이 나라를 다시 넘겨주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은 돌아오지 못할 것이며, 확신해도 좋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정치 그룹을 겨냥한 발언으로, 룰라 대통령은 이들의 정권 복귀를 저지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나설 수 있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그는 이어 “만약 지금과 같은 건강과 의지를 유지한다면, 이 나라의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다시 한번 후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다만, 재선 출마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 양심과, 그리고 국민과 대화해야 한다”며 내년에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룰라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지니알/퀘스트가 전날 발표한 2026년 대선 가상 2차 대결 결과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모든 잠재적 경쟁자에게 우위를 보였다.
특히, 한때 지지율 동률을 보였던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서는 43% 대 37%로 격차를 벌렸다. 현재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선거법 위반으로 2030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된 상태다.
타르시시우 지 프레이타스 상파울루 주지사와의 대결에서는 41% 대 37%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최근 미국 정부의 브라질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위기 대응과 연방 정부의 조세 정의 캠페인 등이 룰라 대통령의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룰라 정부에 대한 부정 평가는 43%에서 40%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이날 연방 경찰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를 벌였으나 룰라 대통령은 이에 대해 별도의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연방 대법원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게 전자발찌 착용과 야간 및 주말 외출금지 등을 명령한 상태다.
룰라 대통령은 이날 트랜스노르데스티나 철도 일부 구간 개통 및 추가 자금 지원을 발표하는 행사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 해당 철도는 총연장 1,209km에 달하며 2025년 말 완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뷰] 브라질 경제 연착륙 중… “재정 건전성이 향후 최대 변수”](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6/03/Gemini_Generated_Image_1nh6v11nh6v11nh6-360x180.png)






![[포토] 동포사회 최대 축제 15회 한국문화의날 (1)](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2/08/한국문화의날IMG_7780-360x180.jpg)










![[인터뷰] 브라질 경제 연착륙 중… “재정 건전성이 향후 최대 변수”](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6/03/Gemini_Generated_Image_1nh6v11nh6v11nh6-350x250.png)



![[인터뷰] 브라질 경제 연착륙 중… “재정 건전성이 향후 최대 변수”](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6/03/Gemini_Generated_Image_1nh6v11nh6v11nh6-120x86.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