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브라질 유력 매체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브라질은 국제적 고립과 수치로 빠르게 향하고 있다”며 이번 관세 인상은 현 정부의 정책 실패가 초래한 직접적인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 정부 시절에는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고 선을 그으며 “이번 조치는 브라질이 자유, 법치 등 자유 세계와의 역사적 약속에서 멀어진 결과”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 사태를 자신에 대한 사법부의 ‘정치적 박해’와 연결 짓는 데 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정당화하며 쿠데타 모의 혐의 등으로 재판 중인 보우소나루의 상황을 직접 거론한 것을 되받아친 것이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가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하며, 이번 관세 조치가 자신뿐만 아니라 수백만 브라질 국민을 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과 달리, 정작 보우소나루의 정치적 입지는 곤혹스러운 상황에 부닥쳤다. 폴랴 데 상파울루는 그의 정치적 동맹들조차 이번 조치가 국가 주권을 침해한다는 룰라 정부의 비판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보우소나루 그룹에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비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보우소나루를 돕기 위한 트럼프의 조치가 오히려 그를 궁지에 몰아넣는 모양새가 되면서, 보우소나루 진영은 위기 수습과 지지층 결집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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