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27일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Folha de S.Paulo)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태의 발단은 모타 하원의장과 아다지 재무장관의 관계 악화에서 비롯됐다. 불과 몇 주 전까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던 두 사람은 6월 초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모타 의장은 당초 아다지 장관이 주재한 회의 결과를 “역사적”이라고 평가했지만, 돌연 입장을 바꿔 정부안을 강하게 비판하며 갈등의 서막을 알렸다.

모타 의장 측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의 배후에 아다지 장관이 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다지 장관이 한 만찬에서 자신의 전임자인 아르투르 리라 전 하원의장을 칭찬한 것을 자신에 대한 ‘간접 비판’으로 받아들이며 불쾌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타 의장은 최근 여당 지도부와의 회의에서도 “아군으로부터의 사격은 용납하지 않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아다지 장관은 “근거 없는 음해”라며 메시지를 보내 오해를 풀려고 시도했지만, 모타 의장은 장관의 전화를 피하는 등 관계는 회복되지 않았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현재 두 사람의 관계는 사실상 단절된 상태”라면서도 “대화를 통한 관계 회복의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전했다. MDB(브라질민주운동당) 대표 등 일부 중진 의원들이 양측의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소방수’ 역할에 나설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사태는 ‘부자 증세’를 통해 서민을 돕겠다는 기조로 국정을 운영해 온 룰라 대통령의 리더십에도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의회와의 소통 부재와 정책 조율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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