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제18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될 ‘복면 여가왕’ 본선에 오를 최종 11인의 명단이 확정됐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브라질지회(회장 이인숙)는 지난 14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복면 여가왕’ 본선 진출자로 ▲Charla ▲Jessica ▲Gio ▲Giulia ▲Monica ▲김삼순 ▲노래하자코난 ▲여우야 ▲백반 ▲Lali ▲Ester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일 성 김대건 순례지 한인성당 양업관 열린 예선전 결과에 따른 것이다. 당시 한인 및 현지인 여성 참가자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을 놀라게 했다.
심사위원단은 “참가자들의 뚜렷한 음색과 풍부한 감정 전달 등 실력이 매우 뛰어나 평가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예상보다 높은 참가자들의 수준에 주최 측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본선 진출자 발표를 연기했으며, 고심 끝에 당초 계획보다 1명을 추가한 11명을 선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주최 측은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참가자들을 위해 심사위원들의 합의 하에 본선 진출자를 추가했다”며 “본선 진출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곧 세부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 선발된 11인은 오는 8월 16일 오후 5시 ‘제18회 한국문화의 날’ 주 무대에서 최종 우승을 놓고 경연을 펼친다. 최종 1, 2, 3등에게는 각각 3천 헤알, 2천 헤알, 1천 헤알의 상금과 함께 다음 날인 17일 데뷔 무대에 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