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박성근)은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과의 협력을 통해, 2025년에도 브라질 재외동포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한국어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리적 한계와 교사 부족으로 한국어 교육 기회가 부족한 브라질 재외동포 자녀들을 위해 한국의 현직 초등교사들이 직접 화상으로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수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과 브라질의 12시간에 달하는 시차 탓에 교사들은 대부분 한국 시간으로 주말 새벽이나 심야에 ‘줌'(ZOOM) 등 실시간 플랫폼으로 학생들을 만난다.
교육 내용은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선다. 한글 읽기·쓰기는 물론, 한국 전통문화, 명절, 가족 이야기 등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사들은 기존 교과서와 재외동포용 교재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하고, 자체 수업 자료까지 제작하는 등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한 교사는 “작년 아이들이 배움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새벽 수업 준비가 고될 때도 있지만, 즐겁게 배우는 아이들을 보면 피로를 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번 교육은 배움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는 충북교육의 약속”이라며 “주말에도 아이들과 진심으로 소통해주시는 선생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동포 자녀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구 반대편을 잇는 이 온라인 수업은 한국과 브라질 간 교육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재외동포 2·3세들이 언어와 문화를 통해 모국과 끈끈한 유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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