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는 오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상파울루 찌라덴찌스 지하철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제18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의 공연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브라질한인회가 주최하는 ‘한국문화의 날’은 동포사회 최대 규모의 축제로, 동포 2세와 브라질 사회에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주최 측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더불어 한국의 맛과 멋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문화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제17회 행사에는 주최 측 추산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K-컬처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김범진 한인회장은 “한국문화의 날은 우리 동포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브라질 사회에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뜻깊은 행사”라며 “올해는 더욱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역대 최대 흥행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이번 공연팀 공개 모집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역량 있는 한인 아티스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장르에 제한이 없으며, 브라질에 거주하는 한인이라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공연팀명과 연락처, 팀 소개, 그리고 선보이고 싶은 공연 내용을 한국어와 포르투갈어로 자유롭게 작성해 이메일(gestaoabc38@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왓츠앱(Whatsapp 11-98750-1717)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