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전국대회에 나설 상파울루주 태권도 대표를 선발하는 최종 관문이 열린다. 상파울루주태권도협회(협회장 김요준)가 주최하는 주 대표 최종 선발전이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산타나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GRAN FINAL DE CAMPEONATO PAULISTA 2025)에는 앞서 치러진 5차례의 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실력을 입증한 선수들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들은 이번 최종전을 통해 체급별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오는 9월 아라카주에서 개최되는 브라질 전국대회에 상파울루주 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상파울루주태권도협회 김요준 회장은 “그동안 땀 흘리며 이 자리에 선 선수들 모두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최종 선발전은 단순한 주 대표 선발을 넘어 브라질 전국 무대로 나아가고 더 나아가 국가대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내년 2월 브라질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출전권이 걸려 있는 만큼, 이번 상파울루주 대표 최종 선발전은 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기회이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선발될 경우, 올림픽위원회와 연방체육국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으며 세계선수권, 팬암선수권, 그랑프리 등 주요 국제대회에 브라질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상파울루주 대표 최종 선발전은 선수들이 꿈에 그리는 브라질 국가대표의 길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