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브라질 축구 협회(CBF)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불거진 대표팀 유니폼 색깔 변경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가 번복하며, 결국 전통적인 파란색 원정 유니폼을 유지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CNN 브라질이 30일 보도했다.
이번 논란은 최근 해외 축구 용품 전문 매체인 ‘푸티 헤드라인스’가 브라질 대표팀의 2026 월드컵 원정 유니폼이 전통적인 파란색 대신 빨간색으로 바뀔 가능성을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브라질 대표팀의 홈 유니폼은 노란색, 원정 유니폼은 파란색이 상징처럼 굳어져 있다.
CNN 브라질에 따르면 CBF는 처음 내놓은 공식 성명에서 ‘최근 유포된 대표팀 유니폼 이미지는 공식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 ‘연맹 정관 준수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덧붙였으나, 이 발언의 구체적인 의미가 명확하지 않아 유니폼 색깔 변경 가능성에 대한 혼란을 키웠다.
그러나 성명 발표 약 두 시간 만에 CBF는 해당 성명을 긴급히 수정했다. 수정된 성명에서는 ‘연맹 정관 준수 의지를 재확인한다’는 문구 뒤에 괄호를 넣고 ‘(전통적인 노란색과 파란색 기준은 유지될 것이다)’라고 명확하게 부연했다.
CBF는 이로써 브라질 대표팀의 상징인 노란색 홈 유니폼과 파란색 원정 유니폼 색깔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붉은색 유니폼 도입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연맹 정관에 명시된 대표팀 유니폼 색상 규정을 따를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CBF는 최종적인 2026 월드컵 유니폼 디자인은 공식 용품 후원사인 나이키와 협의해 추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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