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대건한글문화학교(교장 한복녀,교감 서정원)가 한국 전통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사물놀이’ 강좌를 재개한다. 지난해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 ‘대건 어린이 사물놀이팀’을 구성해 교내·외 행사 축하 공연 등 성과를 거둔 데 힘입어 올해는 재외동포청의 후원으로 사물놀이단 창단을 목표로 더욱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대건한글문화학교 측은 “한국 문화 교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자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물놀이 방과 후 문화 수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며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강좌는 한국 전통 타악기를 배우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수업이 이뤄진다. 강사는 브라질 한국학교, 한국교육원 등에서 25년간 사물놀이를 가르쳐 온 이인숙 강사(한국무용 전공)가 맡는다.
참가 대상은 만 9세부터 만 15세까지 한국 전통 문화에 관심 있는 한국인 및 브라질인이다. 수업 장소는 브라질 성 김대건 순례지 한인성당 내 양업관(Rua Nair de Teffé, 147 Bom Retiro)이다.
강좌 기간은 1학기 5월 17일부터 6월 21일까지, 2학기는 8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이다. 다만, 신청 인원 미달 시 개강일이 8월 초로 조정될 수 있다.
참가비는 월 200헤알이며, 신청 접수는 https://bit.ly/3GxfZU9 링크 또는 포스터 내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사물놀이 문화수업은 브라질 대건한글문화학교가 주최·주관하며, 브라질 성 김대건 순례지 한인 성당과 재외동포청이 후원한다. 자세한 문의는 한복녀 교장(11-97776-5939), 서정원 교감(11-98545-5485), 또는 이메일(degunbrasil@gmail.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