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주상파울루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 사전 신고·신청 마감일을 앞두고 봉헤찌로 순회접수를 이틀 더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18일(금) 마감 예정이었던 봉헤찌로 순회접수는 4월 22일(화)과 23일(수)까지 추가로 진행된다. 특히 오는 18일(금) 공휴일에도 봉헤찌로 순회접수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순회 접수 장소는 봉헤찌로 소재 노인회관(Rua Amazonas, 31, Bom Retiro)이다.
신청 시에는 유효한 대한민국 여권번호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원본 여권은 분실 위험 방지를 위해 가져올 필요가 없다. 다만, 유효기간이 만료된 여권으로는 신청할 수 없다.
또한, 선거 관련 공지사항을 원활하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신청자의 자녀 이메일 주소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
한편, 지난 재외선거에 재외선거인 자격으로 투표했던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 참여를 위해 영구명부 등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영구명부에 등재된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신청 없이 투표가 가능하다. 영구명부에 미등재된 유권자는 오는 24일(목)까지 재외투표 참여를 위한 사전 신고·신청을 다시 해야 한다.
영구명부 등재 여부는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홈페이지(https://ova.nec.go.kr/ovi/permanentSearch.do)에서 조회할 수 있다. PC나 휴대전화 사용이 어려운 유권자는 상파울루총영사관(+55-11-3141-12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는 4월 24일(목) 자정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현지시각 기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ova.nec.go.kr/cmn/main.do)에서 ‘미주→브라질→상파울루’를 순차적으로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전화번호 입력 시에는 ▲국가번호 55 ▲지역번호 11(상파울루 기준)을 붙여 ’55 119 XXXX XXXX’ 형식으로 기재해야 한다. 공관 방문 신청은 4월 24일(목) 16시 30분까지 직계가족에 한해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