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협회(CBF), 도리발 주니어 국가대표팀 감독 해임 공식 발표

[좋은아침] 브라질 축구협회(CBF)는 28일 도리발 주니어 국가대표팀 감독의 해임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취임 후 16경기(7승7무2패)를 지휘한 도리발 감독은 최근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1-4 대패를 당하며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됐다.

28일 GE에 따르면 협회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지도자 선임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 밝혔다. 복수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1순위 타깃으로 꼽히고 있다. 에드날두 호드리게스 CBF 회장은 지난 2023년에도 안첼로티 감독과의 계약을 발표했다가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브라질 축구에 대한 애정은 있지만, 2026년까지 레알과의 계약이 우선”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브라질 축구협회는 6월 월드컵 예선(에콰도르·파라과이 전) 전까지 새 사령탑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