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한국, 일본, 베트남, 브라질 출신의 7인조 다국적 아이돌 그룹 아크(ARrC)가 음악으로 국경을 넘어선 ‘진정한 연결’을 만들어가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도하, 앤디, 최한, 끼엔, 지빈, 현민, 리오토로 구성된 아크는 데뷔 앨범을 뛰어넘는 성공적인 컴백으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빌보드 브라질과의 인터뷰에서 아크 멤버들은 미니 앨범 ‘nu kidz: out the box’의 놀라운 성과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이번 앨범은 데뷔 앨범 대비 37%나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아크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멤버 현민은 “밤낮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고, 도하는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한 놀라움과 함께 “ARrC의 음악을 기다려주는 팬들 덕분에 힘이 난다”고 말했다.
아크의 음악은 90년대 스타일의 힙합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멤버들은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 즐겨 듣던 음악과 아티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음악적 뿌리를 드러냈다. 특히 브라질 출신 멤버 지빈은 어린 시절부터 Charlie Brown Jr.의 ‘Céu Azul’을 즐겨 들으며 음악적 감수성을 키웠다. 지빈은 “멜로디가 훌륭하고 들으면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기회가 된다면 저도 그런 따뜻한 감정을 담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현민은 Blur, Common, Michael Jackson에게서 영감을 얻는다고 말했다. 앤디는 Usher의 음악을 통해 무대 퍼포먼스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고 밝혔다.
아크 멤버들은 음악을 통해 팬들과 진정한 소통을 이루고자 한다. 현민은 “음악은 국적과 문화를 초월하여 우리를 하나로 연결해주는 힘이 있다”고 믿으며, 무대 위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순간을 ‘진정한 연결’이라고 정의했다. 최한은 음악을 통해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의 음악이 누군가의 이야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라질 출신 멤버 지빈은 어린 시절 한국으로 이주했을 당시의 추억을 회상하며 브라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빈은 “어릴 때 가족과 함께 이구아수 폭포를 갔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곳에서 본 자연의 웅장함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상쾌한 바람에 안기던 순간들을 생각하면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그 시절이 그립다”고 말했다.
멤버들에게 브라질 문화를 소개한 경험에 대해 지빈은 “브라질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거의 음식 이야기만 하는 것 같다”며 “멤버들에게 슈하스꼬, 페이정, 꼬씨냐, 과라나를 추천했는데, 다들 정말 좋아하더라. 조금은 자랑스러웠다”고 웃으며 말했다.
다국적 그룹으로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크는 음악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초월하는 ‘진정한 연결’을 만들어가며 글로벌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 아크가 보여줄 음악적 성장과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