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의 대표적인 공공 투자 플랫폼인 찌소우로 지레이또(Tesouro Direto)는 안정성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브라질 국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발표된 국고 보고서에 따르면, 찌소우로 지레이또에 등록된 투자자 수는 2,660만 명에 달하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0.7%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실제로 상품을 보유한 활성 투자자 수는 244만 명으로, 연간 15.8% 증가하며 플랫폼의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찌소우로 지레이또는 브라질 국고(Tesouro Nacional)와 브라질 증권거래소(B3)가 협력하여 2002년에 출시한 플랫폼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연방 정부의 공공 부채 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소 30헤알부터 투자 가능하며, 고정 수익 상품의 특성 덕분에 안정성과 낮은 위험으로 초보 투자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투자자들의 다양한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 혁신적인 금융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부터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원하는 투자자까지, 찌소우로는 각자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찌소우로 셀릭(LFT)은 브라질 기준 금리인 셀릭(Selic)에 연동되어 낮은 변동성과 높은 유동성을 자랑한다. 이는 비상 자금 마련과 같은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찌소우로 IPCA+(NTN-B)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는 IPCA와 고정 금리를 결합하여 인플레이션 위험을 효과적으로 헤지할 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찌소우로 전정형(LTN 및 NTN-F)은 투자 시점에 수익률이 확정되어 예측 가능한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NTN-F는 6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여 정기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2023년 새롭게 출시된 찌소우로 헨다+는 장기적인 은퇴 자금 마련을 목표로 하며, IPCA+와 유사한 구조로 인플레이션 방어 기능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는다. 또한, 찌소우로 에듀카+는 자녀의 대학 교육비 마련을 위한 맞춤형 상품으로, 투자 기간 이후 5년간 매월 수익을 지급하여 교육비 부담을 덜어준다.
찌소우로 지레이또는 초보 투자자뿐만 아니라 경험 많은 투자자들도 자산 보호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활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 목표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조합하여 투자하는 전략을 추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비상금 마련에는 찌소우로 셀릭이 적합하며, 은퇴 자금 마련에는 찌소우로 헨다+나 IPCA+를 추천한다.
또한, 찌소우로 지레이또는 시장 가격 평가(Marcação a Mercado) 방식을 통해 매일 자산 가치를 평가하여 투자자가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투자 전략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익률은 금리 정책과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하며, 세금은 누진세율이 적용된다. 찌소우로 지레이또 상품의 수익은 브라질의 금리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셀릭 금리의 변동은 테소우로 셀릭뿐만 아니라 다른 상품에도 영향을 미친다.
시장 가격 평가 방식을 통해 상품의 일일 가치가 변동하며, 이는 공급과 수요에 따라 결정된다. 찌소우로 지레이또의 수익에 대한 소득세는 누진세율이 적용되며, 투자 기간이 길수록 세율이 낮아지며 최대 15%의 세금이 부과된다. 세금은 원천징수되며, 투자자는 연말 소득세 신고 시 “자산 및 권리” 섹션에 투자 잔액을 신고해야 한다.
투자 상품 선택 전, 투자자는 자신의 목표와 위험 감수성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중장기 목표를 가진 투자자들은 테소우로 전정형 또는 IPCA+를 고려할 수 있으며,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최적의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 전 반드시 자신의 재정 상황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적절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