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의 산투스 복귀가 임박했다. 26일 디아리우 두 뻬이시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이번 주 수요일에 브라질로 돌아올 예정이며, 산투스는 이미 선수와 기본적인 합의를 마친 상태다.
현재 산투스는 네이마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간의 계약 해지가 완료되기를 기다리며 공식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두 팀은 조만간 계약 해지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네이마르가 브라질로 돌아와 산투스와 최종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전망이다.
계약이 만료되는 6월 30일까지 알힐랄로부터 약 6,500만 달러를 받을 권리가 있는 네이마르는 일부 금액을 포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투스는 네이마르가 2월부터 6월까지 팀에 합류해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코파 두 브라질, 브라질레이라웅 등 주요 대회에 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2026년 6월 월드컵까지 함께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준비는 현재 비공식적으로 진행 중이다.
산투스는 이미 스폰서들과 협의를 마쳤으며, 네이마르와의 계약 체결이 완료되면 후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폰서들은 네이마르의 복귀가 팀의 높은 가시성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구단은 공식 용품 공급업체인 엄브로와 협력하여 네이마르 발표 후 예상되는 유니폼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산투스는 네이마르 복귀 후 첫 5개월 동안 새로운 상업적 파트너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단은 복귀 후 첫 90일 동안 성공적인 성과를 낸다면, 네이마르가 장기적으로 팀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