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9세의 브라질 출신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소피아 엘도가 K-POP 스타를 꿈꾸며 한국을 방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피아 엘도는 생후 7개월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해 브라질, 프랑스, 포르투갈, 페루 등에서 열린 20개 이상의 미인 대회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9년 ‘미스 유니버스 베이비’와 ‘베이비 뷰티 월드’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가수로 데뷔한 소피아는 최근 브라질 뉴스포털 테하와의 인터뷰에서 “K-POP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배워보고 싶었다”며 이번 방문의 의의를 밝혔다.
소피아는 서울에서 광장시장, 롯데월드, 남산타워와 같은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K-POP 연습실에서 트레이닝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댄스 수업에도 참여해 아이돌 트레이니들의 일상을 몸소 느꼈다.
그녀는 방탄소년단(BTS)과 관련된 역사적 장소들을 방문하며 “BTS가 전 세계에 끼친 영향을 가까이서 체감할 수 있었다”며 감동을 전했다.
소피아는 단순히 개인적인 경험에 그치지 않고, K-POP을 꿈꾸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B-Chingus와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더 많은 이들이 K-POP의 꿈을 쫓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피아는 “제 팬들이 제가 경험한 것을 조금이라도 느끼고, 이 꿈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소피아에게 K-POP 스타로서의 꿈을 향한 한 걸음이자, 음악적 성장은 물론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더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