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재브라질 대한체육회 한병돈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동포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지난 한 해의 성과와 2025년의 도약을 다짐했다.
한병돈 회장은 “사랑하는 체육인 여러분, 그리고 브라질 동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동포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라며 신년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무안 공항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안식을 기원하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 회장은 이어서 지난 한 해 동안 체육회가 거둔 성과를 언급하며, 특히 105회 전국체전에서 브라질 동포들의 위상을 높인 성과를 강조했다. “105회 전국체전에서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로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종합 5위를 달성했다. 이 성과는 우리 모두의 노력의 결실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체육회와 산하 단체, 선수, 임원,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5년에는 더욱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한병돈 회장은 체육 인프라 확충, 체육 인재 발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마련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에서 개최될 “범 미주 한인골프 대회” 준비와 제105회 부산 전국체전 대표 선수 훈련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배드민턴 종목 추가로 선수 선발전에 총력을 기울여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성과를 넘어서, 브라질 동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체육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자”며, 모든 동포들이 체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