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한국광장 한인타운 상징물(URI) 주변 정원이 브라질한인회를 중심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최근 관리 소홀로 잡초가 무성하고 쓰레기가 쌓이는 등 주변 환경이 악화되면서 한인타운의 이미지를 저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는 한인타운발전회(회장 고우석), 브라질한인사회후원회(회장 권홍래), 브라질의류협회(ABIV, 이사장 Cintia Kim) 등과 협력하여 정원을 재정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지난 2022년 8월에 세워진 “봉헤찌로, 한국 전통문화의 중심지” 기념비는 햇빛에 의해 변색되어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이에 한인회는 기념비의 일부를 해체하고 총영사관의 후원을 받아 새로운 기념비로 교체할 계획이다.
몇 주 전부터 시작된 정원 재정비 작업은 화단 조성 등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인회는 이번 정비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브라질-한국광장이 한인타운의 상징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