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한인회(회장 김범진)는 지난 12월 14일 상파울루 동양선교교회에서 한인들을 위한 무료 진료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브라질한인의사협회(KOBRAMA)와 브라질 한인 대학생협회(ABUC)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의사와 의대생들은 약20명의 한인들에게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언어 장벽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행사에서는 일반 건강 상담, 처방 갱신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인회 관계자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브라질지회 이인숙 회장 및 회원들도 적극 참여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들은 진료 지원, 간식 준비, 안내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한편, 코윈 브라질지회는 봉사 활동 후 봉헤찌로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봉사자들에게 오찬을 제공했다. 오전 간식은 본 지회의 홍미란 회계가 정성껏 준비하였으며, 오찬은 봉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