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한인회(회장 김범진)는 지난 11월 23일 상파울루 동양선교교회에서 한인들을 위한 무료 진료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브라질한인의사협회(KOBRAMA)와 브라질 한인 대학생협회(ABUC)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의사와 의대생들이 약 15명의 한인들에게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언어 장벽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행사에서는 일반 건강 상담, 처방 갱신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범진 한인회장과 한인회 임원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브라질지회 이인숙 회장 및 회원들도 적극 참여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들은 진료 지원, 간식 준비, 안내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특히, 이동원 상파울루 대학 의대 간이식 전문 교수는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오찬을 제공하며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브라질 한인회는 다음 무료 진료 봉사는 오는 12월 14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동양선교교회(Rua Mamoré, 71)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상파울루에 거주하는 한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