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명문 클럽 산투스 구단이 2025 시즌 브라질 1부리그 복귀를 확정하며, 세계적인 축구 스타 네이마르의 복귀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고 13일 G1이 보도했다.
산투스 구단은 네이마르의 복귀를 통해 팀의 위상을 높이고 팬들의 열기를 되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투스 구단주 마르셀루 테이세이라에 따르면, 네이마르와의 대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과 계약 중이라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당장의 이적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본격적인 협상 시점은 아직 미지수다.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1년 동안 재활에 전념한 네이마르는 알힐랄로부터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 이는 네이마르의 이적료를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네이마르가 2025년 1월 이적을 결정한다면, 산투스는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네이마르는 여전히 유럽 주요 클럽들의 영입 대상이다. 네이마르가 자유 계약 선수가 된다 하더라도, 산투스는 국내외 여러 클럽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하지만 산투스에게는 희망적인 신호도 있다. 네이마르가 최근 클럽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그의 가족이 클럽 경영진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산투스는 네이마르의 복귀를 위해 마케팅 부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이마르의 글로벌 인지도를 활용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