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10차 주요 20개국(G20)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일 브라질로 출국했다. 이번 회의는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의회’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G20 회원국 및 초청국의 국회의장들이 기후 위기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우 의장은 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며, 한국의 기후 위기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의회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회의 기간 동안 브라질을 포함한 여러 G20 회원국 및 초청국 고위급 인사들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강훈식, 민병덕, 이소영, 박민규 의원과 국민의힘의 박성훈, 김소희 의원,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이 함께하며, 조오섭 의장 비서실장,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도 동행한다. 일정은 총 6박 10일로, 14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우 의장은 11월 9일 상파울루에서 교민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