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한국상공회의소(회장 유건영)가 오는 11월 21일(목) 오후 6시, 상파울루 봉헤찌로에 위치한 KSQUARE에서 제31회 패션세미나 및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브라질 의류협회(ABIV)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며, 두 기관은 준비부터 행사 진행 및 홍보에 이르기까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브라질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한-브라질 패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한다.
이 세미나는 매년 한인 의류 상공인들을 위해 시즌별 트렌드와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코참의 대표적인 연중 행사다. 올해는 미래 패션 트렌드와 기술, 생산 효율화에 초점을 맞춰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강연은 SENAI 기술 연구소의 조이스 파라 컨설턴트가 맡아 “패션의 미래, 제품 개발을 위한 트렌드와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조이스 파라는 패션과 기술을 융합하여 의류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전문가로, 의류 제작, 섬유 및 패션 디자인 분야에서 깊이 있는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두 번째 강연은 SENAI 기술 연구소의 케일라 모레이라 생산 컨설턴트가 “스마트 생산, 장애물을 재정적 성과로 바꾸기”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케일라는 생산 공학 전문가로, 린 제조(Lean Manufacturing)등 혁신적인 방법론을 활용하여 생산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Lean Manufacturing(린 제조)은 생산 과정에서 낭비 요소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여 제품을 더욱 신속하고 저렴하게 제공하는 관리 철학과 방법론이다. Lean은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고 가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을 핵심으로,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된다. 이 접근법의 목적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면서 자원 사용을 최적화하고, 낭비를 최소화하여 전체 생산 과정을 개선하는 데 있다.
유건영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기존 트렌드 전망을 넘어 참가자들이 능동적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마케팅과 제품 생산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생산비 절감과 현대적 생산 기법을 다룬 강연이 포함된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미나 참가신청은 광고 포스터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contato@abiv.org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