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신일주)은 오는 10월 25일(금)부터 11월 3일(금)까지 KSquare 1층에서 ‘2024년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회 및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캘리그라피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작품을 선보이며, 자신감을 키우고 기량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노인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약 20명의 학생과 지도강사인 나성주 작가의 작품을 포함해 총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전시 기간 동안 나성주 작가의 캘리그라피 시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작가의 작품 액자를 구매할 기회도 제공된다.
신일주 원장은 “앞으로도 한글의 과학성, 창의성, 예술적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캘리그라피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동포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루한국교육원은 매년 1월 초에 동포를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교육생과 포르투갈어 강좌를 모집하여 1년 단위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동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시회 및 발표회에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