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한인회(회장 김범진)는 지난 10월 19일, 상파울루 동양선교교회에서 한인들을 위한 무료 진료 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인슈타인 병원 김남진 외과원장을 비롯한 브라질한인의사협회 소속 의사 6명과 15명의 의대생이 참여하여 30여 명의 한인들에게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를 위한 가정 방문 진료는 언어 장벽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브라질한인의사협회와 브라질 한인 대학생협회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범진 한인회장과 임원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브라질지회 이인숙 회장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풍성해졌다. 진료 지원, 간식 준비, 안내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이 이어졌으며, 채진원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는 봉사자들을 위한 오찬 자리에서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브라질한인회는 올해 마지막 두 번의 무료 의료 진료를 11월 23일과 12월 14일에 동양선교교회(Rua Mamoré, 71)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진료는 브라질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