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3가 오는 10월 10일 브라질 상파울루 국내 영화관에서 Força Bruta: Sem Saída라는 제목으로 개봉한다.
지난 1일 서부 뻬르지세스 지역에 위치한 보르본 쇼핑 영화관에서 열린 시사회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현지인들로 가득 찼으며, 오뚜기 식품과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영화 포스터와 함께 비비고 김치가 증정되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범죄도시 3’는 전설의 핵주먹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신종 사건을 수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동석 특유의 파워풀한 액션과 유머로 한국에서 1천68만명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브라질에서도 마동석표 액션은 통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은 강렬하고 화끈한 액션에 연신 감탄하며 유쾌한 유머에 큰 웃음을 터뜨렸다.
시사회에 참석한 브라질 관객들은 영화에 대해 열띤 반응을 보였다. 많은 관객들이 마동석의 파워풀한 액션과 유머에 감탄하며, 영화의 몰입감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한 관객은 “마동석의 액션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다”며 강렬한 액션 씬들을 극찬했다. 또 다른 관객은 “코믹한 요소가 적절히 섞여 있어, 무거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즐겁게 볼 수 있었다”고 전해 영화 속 유머 코드 역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영화의 수입 배급을 맡은 사토 컴퍼니는 “범죄도시 4도 내년 초 브라질에서 개봉될 예정”이라며, 한인 교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사토 컴퍼니는 1985년 설립 이후 아시아 콘텐츠 유통 분야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오스카 수상작 ‘고질라 마이너스 원’ 등 다양한 작품을 브라질에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