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소비 시장이 Z세대의 등장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개성을 중시하는 Z세대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도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Z세대는 스마트폰을 통해 끊임없이 정보를 습득하고 소비하며, 짧은 영상 콘텐츠와 개인화된 광고에 쉽게 반응한다. 이에 브라질 기업들은 소셜 미디어, 모바일 앱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K-pop 등 Z세대가 열광하는 문화를 활용한 마케팅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와의 소통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Z세대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업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성화하여 소비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Z세대는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 친환경 제품과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가치관을 드러내는 브랜드를 선호한다.
브라질 광고 업계 관계자는 “Z세대는 삶의 질과 행복을 중시하는 세대이며, 브랜드가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쉽게 외면한다”며 “Z세대 공략을 위해서는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니라, 그들이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