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1992년 브라질 이민 선구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브라스 한국공원이 지역 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노력으로 새롭게 단장되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최근 몇 년간, 브라스 한국공원은 시설 노후화와 무단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해 쇠락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 브라질지회 및 한인 사회 단체들은 모까 구청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브라스 지역 레바논 커뮤니티 및 상가협회와 손을 맞잡아 공원 재정비에 힘썼다.
2023년 말, 모까 구청은 4만 헤알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원 리모델링에 박차를 가했고, 상파울루 시경찰의 촘촘한 순찰과 코로넬 마르꾸스 모까 구청장, 파우지 브라스 상가 협회장의 뜨거운 지원 속에 공원은 완전히 새롭게 단장되었다. 특히, 모까 구청 직원들은 매일 아침 공원 곳곳을 꼼꼼하게 청소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어 시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아울러 최근 공원 주변의 노숙인 문제는 관계 당국의 신속한 개입과 지원을 통해 효과적으로 해결되었으며, 시경찰의 빈틈없는 순찰이 강화되어 공원 내 안전이 확보되었다. 모까 구청장과 상인협회의 긴밀한 협력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되었으며, 브라스 한국공원을 다시 한번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브라스 한국공원의 성공적인 개선은 지역 사회와 관계 당국이 하나 되어 이룬 값진 결실이다. 이번 성과를 통해 브라스 한국공원은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민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상징적인 공간으로서 그 가치를 더욱 빛내게 되었다.